by 아리따운
고백
아리따
2018. 6. 14. 10:42
20180614
이 그림을 올려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을 참 많이 했어요
보통 짝사랑을 주제로
음악 추천과 글, 그림을 많이 올려서
많은 분들이 응원..의 댓글을 많이 달아주셨는데
배신감 느끼지 않으실까하고..ㅎㅎ;;
(보면 아시겠지만 힘내겠다거나, 힘이 된다거나.
딱히 대댓글을 달지 않았죠)
저는 이미 매우 스윗한 분을 만나 연애 중입니다
빙빙 돌리지 않고, 하루에도 몇번씩 돌직구를 날려서
하루종일 현기증이 날 정도예요
그러니까
마음앓이에 안쓰러워 위로를 한다거나
응원을 해주실 필요 없어요
마음은 감사하지만
이런저런(내용은 굳이 밝히지 않을게요) 내용의
쪽지 등도 사양합니다
저도 그렇지만
저를 매우 사랑해주시는 분도 불편해하셔서요
(이 그림을 올리게 된 결정적인 계기입니다)
지금까지 힘들었던 게
다 이 분을 만나기 위해 그런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
듬뿍 사랑받고 있어요
아기자기, 예쁜 그림으로
알콩달콩한 연애 게시물이 올라왔으면 좋겠다고
어떤 분이 예전에 댓글 달아주신 적이 있었는데
이렇게 된 김에!! 종종 올릴지도 모르겠네요
사랑하고, 사랑받기에도 모자란 시간이예요
1분, 1초라도 더 사랑하시길 바라요
아리따운 이야기는
계속 됩니다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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